식민과냉전연구회 월례발표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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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04 17:22 조회2,922회 댓글0건본문
한국화교는 지난 수 세기 동안 한반도 근현대사의 온갖 수난을 경험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 그들의 삶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식민과냉전연구회는 문화인류학자 이창호선생님을 모시고 세계화시대, (탈)냉전시대 한국 화교의 삶에 대한 발표를 듣고자 합니다. 이창호선생님께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과 중국, 대만을 오가며 한국화교에 대한 인류학적 현장조사와 연구를 수행해 오셨습니다.
세계화시대 그리고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화교들은 또 다른 큰 사회적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들은 한국, 중국, 대만, 미국 등의 국경을 넘나들며 삶의 장을 확장해나갔습니다. 한국 화교들은 왜 한국을 떠나는가? 어느 나라(지역)으로 가고자 하는가? 어떤 시민권을 가지고 이동 및 거주 하는가? 화교들의 국경을 넘는 경험과 문화실천은 어떤 특수한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하여 발표 하십니다.
한국 화교의 새로운 초국경 이동과 역동적인 삶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지정학적 변화와 전망에 대해서 함께 토론 할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제 : 한국 화교의 초국가적 삶과 초국가적 공간의 형성
발표: 이창호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사회: 김지훈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일시 : 9월 7일 (금) 오후 6시~
장소 :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1310 시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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