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중국 샹하이사범대학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와 연대｣라는 한중일 학술회의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한국의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와 샹하이사범대학교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에서는 ‘위안부’ 문제로 처음 박사학위를 받았던 윤명숙연구원을 비롯해 법학자,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가했다. 중국측은 20년이상 ‘위안부’ 문제를 다루어왔던 샹하이사범대학교의 수지량(蘇智良)·천리페이(陳麗菲)교수, 중국제2역사당안관(문서보관소) 부관장 등 관련 전문가 12명이, 일본측에서는 일본군 최초의 ‘위안소’를 발굴한 후지나가 다케시(藤永壯) 교수를 비롯해 3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그 외에 대학원생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중일학술회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와 연대

Communication, Cooperation and Promotion: The Work Conference on the
Comfort Women of the Japanese Army in Asia



1. 학술회의 개최 목적





□ 일본군위안부 관련 자료, 연구상황 공유와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 모색
 - 한중일 역사 현안 중의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학자 간 연구성과 및 자료 협력, 해결방안 및 연대 모색




2. 학술회의 개최 세부계획


1. 일  시 : 2014년 2월 8일(토)~9일(일) (1박 2일)
          전체 일정 : 2월 7일(금)~10일(월) (3박 4일)
2. 장  소 : 중국 상해사범대학
3. 주  최 :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식민과냉전연구회), 상해사범대학 중국위안부 문제 센터
4. 참가자 : 총 50명
  □ 주요 참가자
    (1) 한국측 : 이신철(성균관대), 윤명숙(충남대), 윤경원(식민과냉전연구회), 한혜인(성균관대), 이재승(건국대), 서현주(동북아역사재단), 박한용(고려대), 하종문(한신대), 유지아(국민대), 이양구(연출가), 최종길(동의대), 김우영(연구원)
    (2) 중국측 : 蘇智良(상해사범대), 馬掁犢(제2역사당안관 부관장), 陳麗菲(상해사범대), 王選(상해교통대), 經盛鴻(남경사범대), 张连红(남경사범대), 都斌(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夏蓓(남경당안관), 步平(중국항일전쟁학회 회장), 鄭沢青(상해시당안관 보관처 처장), 松冈環(일본 명심회 남경대표), 姚霏(상해사범대 부교수) 외
  (3) 일본측 : 林伯耀(고베화교협회 회장), 藤永壯(오사카경제대학 교수)

3. 학술회의 프로그램



● 1일째 : 2월 8일 토요일

1

 개  회 (09:00~10:20)


□ 사회 : 蘇智良

◎3국 대표 인사말
1. 개 회 사 : 张民选(상해 사범대학 학장)
2. 한국대표 : 李信澈(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
3.  일본대표 : 藤永壯(오사카경제대학 교수)
4. 중국대표 : 步平(중국항일전쟁학회 회장,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전 소장)

◎ 견학 : 위안부자료관 견학

 
 
제1부

 한·중 일본군위안부 관련자료 현황 (10:20~12:30)


□ 사회 :
張連紅(남경사범대학)
 
발표. 1
陳麗菲(상해사범대)
- 중국지역 위안부 연구 현황
20분
발표. 2
이신철(성균관대학)
-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관련 자료조사 현황 : 국가기록원 자료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20분
발표. 3
夏蓓(남경시당안관)
-남경시당안관소장 일본군 위안부관련 자료 현황
20분
발표. 4
박한용(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자료 조사·수집 및 체계적 분류관리 사업”에 대해
20분
발표. 5
鄭沢青(상해시당안관)
-상해당안관 소장 위안부 자료 소개
20분
토론
馬掁犢(남경 제2역사당안관), 서현주(동북아역사재단)
30분


휴식

 점심식사 및 휴식 (12:30~13:30)


제2부

 중국지역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성립과 실태 (13:30~15:30)


□ 사회 :
하종문(한신대학교)
 
발표. 1
經盛鴻(전 남경사범대)
-남경 일본군 위안소와 위안부 개념
20분
발표. 2
한혜인(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중일전쟁기 상해지역 위안소 관리제도의 변화- 상해당안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20분
발표. 3
林伯耀(고베화교협회)
-일본군 천진 헌병사령부와 기녀의 전선파견
20분
발표. 4
王選(상해교통대학교）
-저장성 항손조사 보고서에서 일본군 위안소 관련 자료 보고
20분
발표. 5
松冈環(일본 명심회）
-남경 공략시 사병의 성폭력과 위안소
20분
토론
藤永壯(오사카경제대학), 윤명숙(충남대학교), 姚霏(상해사범대 부교수)
20분


휴식

 티타임 (15:30~15:50)



제3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과 기억 (15:50~18:00)



□ 사회 :
윤경원(식민과냉전연구회)
 
발표. 1
이재승(건국대학교)
- 위안부문제의 법적 책임
20분
발표. 2
張連紅(남경사범대학)
- 일본군 성폭력의 사회적 기억
20분
발표. 3
윤명숙(충남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
- 위안부 문제 해결책으로서의 ‘국민기금’의 문제
20분
발표. 4
都斌(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위안부’를 주제로 한 기념관에서의 연구와 전시
20분
종합토론
經盛鴻(전 남경사범대), 최종길(동의대), 松冈環(일본 명심회 남경대표), 유지아(국민대)
50분

만찬

 만찬 (18:30~ )
 

● 2일째 : 2월 9일 일요일


영상자료상영

 松岡環 해설, ‘일본사병 구술, 일본군의 성폭력’(08:30-)

 

원탁회의

 위안부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09:00~10:30)
 

□ 사회 :
蘇智良
 
원탁토론
과    제
- 일본군 ‘위안부’문제 관련 자료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 일본 정부에 무엇을 어떻게 요구할 것인가?

- 법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참가자
발표자 토론자 전원 참석
90분


폐회

 폐회식 (10:50~11:40)



□ 사회 :
步平
 
대표자
발  언
- 중국대표 : 馬掁犢 (남경 중국제2역사당안관 부관장)

- 한국대표 : 윤명숙 (충남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 전임연구원)

- 일본대표 : 林伯耀 (일본 고베시 화교협회 회장)

폐막사
蘇智良, 이신철




4. 현장 답사

   
    - 대일살롱 유적지(“大一沙龙”慰安所遗址)
    - 일본 해군 육전대 사령부터(日本海军陆战队司令部遗址）
    - 국가급 역사문화명가 다륜로(国家级历史文化名街多倫路）